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입 예정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하고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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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뉴욕 증시 상장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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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2,079BTC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최근 하락장으로 인해 2억 8450만 달러(약 3172억 원)가량의 투자 손실을 입었지만, 계속해서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졌고 비트코인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기에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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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8일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총 4억 달러(약 4462억 원)에 이르는 선순위 회사채를 추가로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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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채권 발행으로 현금을 확보해서 투자하겠다는 즉, 빚을 내서 비트코인에 투자하겠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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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해서 비트코인에 투자하겠다고 하니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가 저수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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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는 2013년 "(비트코인은)끝장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온라인 도박과 같은 운명을 겪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고 강하게 비판한 적이 있는데요.

현재는 회사 빚을 내면서까지 추가 매수를 할 정도로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을 완전히 바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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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을 비난했던 많은 기업들이 입장을 바꿔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있으니,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는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