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 페이코인 등 5종 상장폐지 이유

최근 업비트는 25개 종목에 대해 유의종목 그리고 5개 종목에는 원화마켓에서 제거하는 결정을 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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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는 "내부 기준에 미달해 원화마켓에서 제거한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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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마켓에서 제거되는 코인들엔 마로(MARO), 페이코인(PCI), 옵져버(OBSR), 솔브케어(SOLVE), 퀴즈톡(QTCON)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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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일부 코인는 "유의종목을 거치지 않고 바로 상장폐지가 되는 것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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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상장폐지에 앞서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고 추후 소명이 불충분할 경우 상장폐지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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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업비트는 "(5종의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마켓에서는 여전히 거래가 가능하다. 엄밀히 따지면 상장폐지가 아니라서 유의종목 지정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이번 평가항목은 유의종목 지정 시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으며, 해당 프로젝트의 성장 가능성과 고객 관심도를 고려해 BTC 마켓은 유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업비트의 해명에도 페이코인과 퀴즈톡은 여전히 "이해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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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을 발행하는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통상적인 자료요청에는 답변을 다 해왔는데 갑작스럽게 상장폐지 공지가 나왔다.상장폐지 기준이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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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단 업비트의 입장부터 들어보겠다"며 "(상장과 상장폐지 등이) 거래소 약관에 따른 계약 차원의 문제다보니 법적 대응부터 하기는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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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톡 또한 "업비트가 정당한 사유와 논리도 없이 원화 상장폐지를 통보했고, 그로 인해 회사와 개인 투자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피해를 입은 투자자 사례를 접수해 업비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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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퀴즈톡은 업비트가 요청했던 적은 온체인 보유자수, 온체인 트랙잭션, 유동성, 개발활동 부족 등을 이유로 소명을 요구했던 문서와 이에 대한 답변을 한 내용을 PDF파일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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