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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장면

by PickUp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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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몬주익의 영웅.

 

한민족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이후 올림픽을 제패한 대한민국 올림픽을 상징하는 황영조.

그는 마라톤 관련 피지컬이 천재적이었는데, 뛰어난 폐활량으로 인한 어마어마한 심폐지구력, 훈련을 해도 늘릴 수 있는 양은 선천적인 한계가 있는데, 황영조는 일반적인 선수들 범위보다 훨씬 뛰어났다.

역사적인 순간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기록되는데…

 

급경사 난코스인 ‘몬주익 언덕’에서 마지막 스퍼트를 통해 2·3위로 뒤쫓아오던 일본 선수 모리시타 고이치와 독일 선수 프라이강과의 차이를 크게 벌리고 1위로 골인한다.

이날 황영조 선수는 한국인 마라톤 선수로서는 1936년 손기정 선수 이후 56년만에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한다.

이는 대한민국 국적을 내걸고 획득한 사상 첫 금메달이자 올림픽 육상에서의 ‘대한민국’소속으로 딴 유일한 금메달이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서는 1936년의 국민 영웅 손기정 선수가 직접 참석하여 지켜보고 있었기에 더욱 의미가 컸는데..

 

당시 손기정은 마라톤 경기일이 56년 전 자신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와 같은 날짜임을 알고서, 각별한 기대를 안고 경기장을 찾았기에 황영조의 금메달은 특별한 의미를 주었을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손기정과 황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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