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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썰

반려견 입양 후부터 이별때까지 기록한 주인

by PickUp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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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주인 Maria와 반려견 chubby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7살일때, 저는 처비와 처음 만나게되었어요. 이 사진은 처음만났을때의 사진이에요. 나는 내가 돌보고 사랑해줄수 있는 무언가가 생겼다는게 너무 신났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중 하나에요. 오늘날까지 저는 처비를 아기처럼 안아요. 처비는 제가 부비적거리는걸 내켜하지 않았지만요"

"처비가 항상 내 주위에 누워있는게 이상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처비에게 저는 친한친구 그 이상이였던 것 같아요"

"처비는 항상 잠만잤어요, 심지어 화장실을 차지하면서 까지요"

"처비는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제가 놀 사람이 없을때는 처비와 사진을 찍곤했어요"

"처비는 제 생일날에도 함께해줬어요. 사진의 뒷배경에만 나오더라도요"

"이 사진은 동물병원의 애완동물 사진 대회에서 우승했던 사진이에요. 처비의 귀여움이 공식적으로 알려진것이 너무 재밌었어요"

"처비는 내가 대학을 가게됐을때도 마중을 나와줬어요"

"처비의 건강이 나빠지는것을 최근 2-3년 동안 알게 되었어요. 가장 먼저 찾아온 병은 백내장이였어요"

"그 후 청각도 서서히 잃었고, 결국 완전히 청각을 잃게 됐어요"

"처비는 발바닥의 마찰력을 잃게 되어서 물과 음식 그릇에 양탄자를 깔아줘야 했어요. 잠도 잘 들지 못했어요"

"일주일 전에는 처비가 토를 하기 시작해서 먹는 것이 불가능해졌어요. 도울 수 있는 약을 처방받았지만 도움이 되지 못했어요"

"저는 일주일 전부터 처비의 자화상을 찍기 시작했어요. 떠날 시간이 다가오는 건 알았지만, 아직 시간은 남아있었어요

"처비의 피검사 결과는 괜찮았지만, 엑스레이 검사결과 담석증이 있다는걸 그때 알게됐어요"

"수술을 할 수도 있었지만 수술을 하기엔 이미 너무 약해져 있었어요"

"우리는 월요일에 처비를 놓아주기로 했어요. 처비가 아직 살아있는 동안에 저는 이 글을 쓰고 있어요. 만약 처비가 세상을 떠난후 글을 쓰게 되면 타자를 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마지막 사진촬영 후 처비는 1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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