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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발라야 약이 된다. 후시딘 vs 마데카솔의 차이

by PickUp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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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시딘

후시딘 : 상처에 세균이 침투하여 2차 감염이 된 것을 치료하거나 세균 감염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목적

 

후시딘의 주 성분인 후시딘산 나트륨은 피부와 점막에 작용할 수 있는 항생제다. 여러 임상 사례들을 보면 피부 안쪽까지 성분이 잘 도달하는 '침투력'이 좋아 항균효과 보다도 '상처 치유 효능'이 더 뛰어나다. 실제 구강투여제로 복용되는 ‘후시딘 정’은 실제로 골수염 치료에 사용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후시딘은 침투력이 좋기 때문에 딱지가 생긴 뒤에 그 위에 발라도 성분이 상처 깊이 침투하여 효과를 발휘한다

 

다만, 자극이 심한 편이라 눈 주위를 비롯한 안면부에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Fusidate성분(항생제)으로 인해서 의사의 처방 없이는 구할 수 없는 제품이라, 해외 유학/이주를 생각한다면 미리 한국에서 챙겨가는 것이 좋다

 

2. 마데카솔

마데카솔 : 상처에서 생긴 흉터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

 

마데카솔은 크게 ‘마데카솔’과 ‘복합 마데카솔’ 두 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따라서 마데카솔을 찾는다면, 두 약의 차이를 알고 사용해야 효과를 본다

 

먼저 '마데카솔'의 경우에 주 성분이 '센텔라 아시아티카 추출물'이라고 한다. 이는 후시딘 성분과 아예 다른데, 마데카솔의 본래의 목적은 '흉터 방지'에 있다

 

후시딘의 경우 앞서 말한대로 상처를 치료하거나, 세균 감염 예방이 목적이라면, 마데카솔은 상처에서 생긴 흉터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이다

 

이런 목적 때문에 마데카솔을 바르면 상처 회복 속도는 다른 연고들에 비해 조금 더딘 편이다.

'복합 마데카솔'의 경우 스테로이드 성분이 더해진 제품으로 효능과 효과가 더 빠르게 일어나는 제품이다

 

특징은 주요 상처부위의 세균 감염의 치료 및 예방, 염증을 신속히 가라앉히며 상처회복이 잘 일어나도록 돕는 것

 

하지만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자주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고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1줄 정리 : 상처 직후, 감염이 걱정되면 후시딘을 vs 상처 후반, 흉터가 남을까 걱정되면 마데카솔을 바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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