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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물구나무로 후지산 오르기 보다 어렵다"고 말한 걸 해낸 한국

by PickUp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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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뉴스에 소개된 OLED 양산 기술 관련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OLDE는 스마트폰, TV 등에 사용되는 패널의 일종인데, 기존 LCD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불린다.

 

2000년도 소니, 산요, 파이오니아 등 일본 디스플레이 업계가 'OLED'상용화는 "물구나무를 서서 후지산을 오르는 것보다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다.

일본 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도 모두 양산 기술 단계에서 한계에 부딪혔다.

 

카이스트 유승협 교수는 "OLED양산이 얼마나 어렵냐면 거의 머리카락 굵기도 안 되는 두께로 축구장 크기의 막을 균일하게 형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을 소재로 쓰기 때문에, 무기물이 아닌 유기물을 다루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다. 조금만 열이 발생해도 열화 현상 탓에 유기물 화소가 죽었기 때문

이때 삼성 SDI는 주력 제품이던 브라운관 TV가 점차 퇴조하자 미래 신기술인 OLED에 사활을 걸기로 한다.

 

7년여간 밤낮으로 개발에 매달린 끝에, 2007년 10월 15일 마침내 삼성은 아산 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OLED 패널 양산을 시작한다.

 

그리고 현재 한국 업체들이 OLED 기술을 선도하게 됐다.

세계 중소형 OLED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점유율 96.8%.

 

세계 대형 OLED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점유율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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