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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풀가동 중이라는 한국공장

by PickUp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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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해도 두부 미국인들에겐 낯선 식재료였다. 그러나 지금은 일반 소매점에서도 두부를 볼 수 있다.

미국으로 진출한 풀무원의 경우 해가 갈수록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2018년 기준으로 점유율은 무려 73%나 차지했다.

풀무원은 1991년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세웠는데, 당시 중국과 일본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풀무원은 후발주자였지만 철저한 시장조사로 말랑말랑한 두부를 좋아하는 한국인들과 달리 단단한 두부를 선호하는 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두부 개발에 주력했고, 20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경도를 2~4배 높여 만든 '슈퍼 펌 두부', 콩비린내를 없애고 소스를 넣어 구운 '시즈닝 두부', 단백질 함량을 일반제품보다 1.8배 높힌 '하이 프로테인 두부'등이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한국 두부의 경우 워터팩이 들어있지만,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진공포장 형태로 출시되어 물을 빼지 않고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유통기한도 늘려 한국은 2주 남짓이지만, 미국에서 판매 중인 두부는 60일이나 된다. 유통기한이 늘어나 미국 전역에 유통도 수월해졌다.

지난해 9월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로 육류 대체 식품 수요 늘면서 두부 판매 급증’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는데, 기사에서 "풀무원의 경우 더 이상 생소한 브랜드가 아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 가구의 5%정도가 풀무원을 구매했으나, 코로나 사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된 현재 16%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따라서 미국에 있는 풀무원 공장은 쉬는 날 없이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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