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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바탕 넷플릭스 '수리남'...실제 이야기는 이렇다

by PickUp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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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넷플릭스에 개봉된 '수리남' 

 

수리남은 도입부 소개에서 알 수 있듯,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배우 황정민이 연기한 전요환의 모티브는 조봉행이다.

 

조봉행은 1994년 사기 혐의로 수배를 받자 수리남으로 도망쳐, 수리남 국적을 취득한다. 이후 남미 최대 카르텔과 손을 잡고 마약상 활동을 한다.

 

2004~2005년 국내에서 일반인을 모집해 보석을 운반하는 일이라고 속이고, 실제로는 마약을 운반해 남미 페루 등에서 유럽으로 밀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아래는 실제 사건에 관한 내용.

 

 

한편 조봉행에게 속아 운반책으로 이용된, 한국인 주부에 관한 이야기도 영화로 제작됐는데, 그 작품이 '집으로 가는 길'이다.

 

또 조봉행과 손을 잡았던 칼리 카르텔 또한 다른 넷플릭스 작품인 '나르코스'에서 다루기도 했다.

 

조봉행은 출소 후 수리남으로 돌아갔고,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알려졌으나 최근 언론기사에서 조봉행이 복역 중에 사망한 것으로 다시 확인됐다.

 

조봉행은 지난 2016년 광주시 대학병원에서 사망하여 '병사'판정을 받았고, 사망진단서에는 심부전과 고혈압 증세가 사인으로 적혀있었다고 한다.

 

조봉행은 체포 2년 만인 2011년 국내로 압송돼, 징역 10년과 벌금 1억을 선고 받았으며, 수감 5년 만에 64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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