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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904년~2006년까지 일본과 전쟁 중이었던 나라

by PickUp 2017.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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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2006년까지 일본과 전쟁 중이었던 나라]

 

일명 일본-몬테네그로 전쟁.

 

1904년부터 2006년까지 일본 제국과 몬테네그로 공국 간에 발발한 전쟁으로, 20세기 일어난 전쟁 중에서는 가장 긴 전쟁이다.

 

 

 

1. 전쟁의 발단

 

1904년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 제국의 동맹국이었던 몬테네그로 공국은 러시아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일본 제국을 상대로 선전 포고를 한다.

 

하지만 일본 제국에선 몬테네그로가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를 인식하지 못했고, 때문에 몬테네그로의 선전 포고를 신경쓰지 않는다.

 

게다가 몬테네그로와 일본은 지리적으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 몬테네그로는 내륙국인 관계로 공식적으로는 전쟁 중이지만 실질적인 교전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때문에 사상자 또한 한명도 없다.

 

이후 포츠머스 조약이 체결될 때도 당사국인 러시아가 몬테네그로 공국이 조약에 참가하는 것을 배제해 버리면서 공식적으로 일본과 몬테네그로 양국 간에는 여전히 교전은 없지만 '공식적인 전쟁' 상태였다.

 

그러던 와중 몬테네그로 공국은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일부로 합병되는 일이 생긴다. 합병될때도 일본과 '종전'조약을 체결하지 않아 쭉 '전쟁'상태를 유지하다가 몬테네그로가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부터 독립한 2006년이 되어서야 거의 100년을 끌어온 전쟁 상태를 벗어난다.

 

 

 공식적으로 전쟁을 중단하기 위한 평화 조약에 서명한 일본과 몬테네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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