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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에서 지구만 성이 아닌 ‘구’로 끝나는 이유

by PickUp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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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혜왕성

 

왜 지구만 뒤에 '성'이 아닌 '구'가 붙었을까?

 

과거는 지동설이 아닌 천동설을 기준으로 태양계를 관측했다.

과거 사람들은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이 아닌, 지구를 기준으로 천상이 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늘에 떠있는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천왕성-혜왕성을 별과 같다고 생각에 별 ‘성(星)'을 붙였다.

 

서양권에서도 역시 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행성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명을 부여했다.

반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엔 '땅 지(地)'에 둥근 지구의 모양을 고려하여 '공 구(球)'자를 붙였다.

 

서양에서도 마찬가지로 신의 이름이 아닌 '대지'를 뜻했던 고대언어인 ‘Earth’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과학이 발전하고 지동설임을 알았지만, 이미 지어진 이름들이 고유명사로 쓰이고 있어 지금까지 그대로 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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