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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랑 채식’한다던 여성이 망신당하는 모습..

by PickUp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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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프로그램에서 ‘반려견과 함께 채식한다’는 여성이 개망신을 당한 사건이 화제를 모았다.

영국의 ‘오늘 아침’이라는 방송에는 채식주의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루시 캐링턴과 그의 반려견이 함께 출연했다.

루시는 시베리안 허스키 ‘스톰’이 자신과 함께 채식을 한다고 주장했는데, 그녀는 “지난해 부터 스톰에게 채식주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톰이 고기는 먹지 않고 당근과 야채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그때부터 스톰에게 채식주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방송 진행자는 한번 테스트해보자며 하나의 그릇에는 당근과 완두콩을 다른 그릇에는 고기가 들어있는 사료를 두었다.

그렇게 테스트가 시작됐는데, 스톰은 목줄이 풀리자마자 곧바로 고기가 들어있는 밥그릇에 달려가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이는 루시가 말한 “스톰이 고기는 먹지 않고 당근과 야채를 너무 좋아한다”는 말과 전혀 다른 상황.

루시는 스톰이 고기를 허겁지겁 먹는 모습에 당황해하며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줄 알았다. 완전 채식주의가 아니라 가끔씩 먹였다”고 말하더니 “시부모님이 채식주의자고 저도 채식을 하지만 밤에 햄버거나 소시지를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며 황당한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한편 방송을 통해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난 루시는 방송 후 누리꾼들에게 “거짓말쟁이”, “개에게 고기를 주지 않는 것은 동물학대다”등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수의사는 “개는 잡식성 동물로 고기와 채소를 함께 섭취해야 하며, 고기를 섭취해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D를 충족할 수 있다. 함부러 채소만 주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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