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이슈

구청 등 관공서 출입문에 설치된 '얼굴 인식 체온 측정기'대참사;;

by PickUp 2020. 9. 7.
728x90
728x170

구청 등 관공서 출입문에 설치된 '얼굴 인식 체온 측정기'대참사;;

최근 YTN보도에 따르면 관공서에 설치된 '스마트 패스'의 성능이 엉터리라고 합니다.

스마트 패스는 얼굴을 인식하여 체온을 측정하는 측정기인데요.

YTN에 따르면 사람 얼굴을 찍은 사진이나 그림을 갖다 댔더니 사람으로 인식했고 체온까지 측정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뜨거운 음료수 병을 이마에 갖다 대는 방식으로 인위적으로 체온을 올린 뒤 측정을 했더니 정상 체온이라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얼굴 인식 오류는 내장된 프로그램의 설정 값이 잘못되어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하며, 체온 실험의 경우 일부분이 아닌 전체 평균값을 내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기에 내장된 열화상 카메라의 성능이 떨어져 감염병 환자의 정확한 온도 측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가 있기까지 스마트 패스가 설치된 서울 시내 구청은 광진, 중랑, 서초, 중구, 강남, 서대문 등 6곳이며, 이들이 계약한 대수는 84대, 모두 1억 4천만 원 어치라고 하네요.

한편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대해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판매중단 조치를 내리고 생산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728x90
그리드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