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하다가 남탓충하는 어린놈 조진 썰

바른말옳은말님의 사연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힌 그는 지인과 일반게임을 하던 도중 남탓 하는 아군 '미드 제이스'와 싸움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제이스 유저는 "옆에 있으면 때리고 싶다. 앞에 있으면 아무 말도 못할텐데"등으로 도발을 했고, 바른말옳은말님은 자신의 번호를 공개하며 받아쳤다고 합니다.

 

이후 상황은 어떻게 됐을까요?

 

안녕 난31살 롤을 즐기는 평범한 직장인이야
오늘 있었던 재미난? 일화를 말해줄까해

오늘 오후2시경 지인과 일반게임을 같이즐기고있었음
지인과 같이 바텀파괴조합으로 재밌게 게임중이었고
사건의 발달이된건 미드제이스를 하던놈이었음
편의상 제이스를 제라고칭하고 지인을 지라고칭함

게임양상은 우리바텀이 바텀을파괴했고 탑도이기고있었음
미드는 밀리고있었고 근데 솔킬,갱킹당해죽고 아군 정글 람머스탓을 오지게하는거임ㅋ 픽창부터 람머스가 미드선이었는데 꼴픽박고 양보하고 게임준수하게 하는 사람한테 남탓시전 오지게하니까 우리가 남탓하지말라고 말을해줬음

나:아니 픽창부터 미드꼴픽박더니 왜 정글탓을함?
제:정글차맞는데? 정글개입해서 말린건데 왜지랄임?
지:아니ㅋㅋ 너가못하는거맞는데 왜난리임
람:ㅇㅇ ㅇㅈ
나:지금 너빼고 4명다 잘하고있으니 버스나타셈
제:하 ㅆㅂ ㅈ같네

이후 계속 죽을때마다 쌍소리는다하고 끝까지 남탓하는거임
우린 람머스랑 제이스죽을때마다 욕짓거리랑 남탓하길래
나,지:진짜 쟤는 죽는거밖에못하는듯?
람:ㅇㅇ ㅇㅈ

근데 갑자기 제이스 성님이 하 너같은새끼들은 내옆에 있으면 아구창 날린다는 드립시전
제:하 니새끼는 면전에선 아무말도 못하는새끼인데 ㅈ같네
나:꼬우면 010-1234-5678로 전화하셈 ㅇㅇ

게임은 우리팀승리로 끝났고 다음큐잡히고 겜시작하니 전화가옴 전화받으니 어버버하는 목소리가들림

제:그 ...그...그 판테온 전화맞나요?(ㅆㅂ 여기서부터현웃터짐)
나:네 그런데요?
제: 이 씨...씨바놈아 니가게임잘하면다야?
나:왜 욕질이세요?
제:이 씨...씹ㅅㄲ야 며...면전에선 아무말도 모...못하는게
(레알 과장안하고 이럼)
나:아니 말을 더듬지마시구요 그렇게 면전에서 말하고싶으시면 주소드릴테니까 직접찾아오세요~아니면 그쪽 주소를 말하세요^^제가 차타고 찾아갈테니까
제:우...우리집 주소 시...신도브래뉴 x동xxx호다
(딱봐도 주소말하는데 말개더듬고 생각하면서 지어낸게 눈에보였음)

 

라고 말하더니 전화끊음
문자로 실제주소찍어보내줬더니 문자가옴
제:어...언젠가 한번 찾아가서 띵동한다
나:아니 뭔 띵동을해ㅋㅋ 면전에오라니까?
제:언젠간간다
나:아니 야 너네집 주소뭐라고? 너안오면 내가갈게
제:신도브래뉴 x동xxxx호
나:오 거기 우리집에서 차타고50분걸리네 네비찍고 갈테니까나와^^아그리고 남의집주소불렀는데 너없으면 처벌받는거알지?
제:사실 거기주소 구라야 실존하지도않아 (ㅋㅋ 존나당황한듯)
나:응됬고 통화녹음도 다됬고~ 좀따찾아갈게~ 너같은애들은 크게당해봐야정신차려~

갑자기 다급하게 전화가옴
7통인가? 걍씹었더니 제발봐달라고 애원을함
내가 니같은놈들은 당해봐야 정신차린다고
우리동네 직접와서 잘못했다고 하면 봐준다함

계속 어떻게 가냐고 울며불며 문자통화계속하는데
안오면 서에간다고함 (물론 진짜갈생각도없었음)

그러더니 저녁7시되니까 동네왔다고 문자오더라ㅋㅋ
나가서보니 ㄹㅇ 100키로되보이는 놈이있는거임ㅋㅋ
아 웃겨가지고 실제로보고서 게임이랑 문자통화서처럼
욕하지왜안하세요? 하니 죄 ..죄송합니다 제발 시..신고는 하지마세요

골탕먹이려고 했는데 실제로와서 저러니 안쓰럽기도했음
담부턴 그러지말라고 차비하라고 만원주고왔음
그러니 문자로 정말 죄송하고감사하다고 문자오더라ㅋㅋ

밑에 이놈을 실제로 소환하게만든 문자내용

하고싶은말은 게임은 게임답게즐기자
게임에서 온갖욕은 다하고 서로얼굴 붉히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