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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주주의 강원랜드 탐방기

by PickUp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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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강원랜드 주주의 강원랜드 탐방기'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지고있는 주식중에 강원랜드주식이 소액 있는데 얼마전에 배당통지서가 날아옴

얼마안되는 돈이지만 저돈을 강원랜드에서 의미있게 쓰기로함

청량리역에서 3시간30분..... 무궁화호열차를 타면 사북역에 도착함

 

이지역은 과거에 석탄을 캐던 광산촌이었음

 

그러다가 폐광이되고 이후에 지역경제를 살린다며 들어온게 강원랜드

사북역을 나서자 강원랜드 냄새가 물씬풍김

역주변에 모텔이 빼곡하게 들어서있음

역주변에는 많은 차들이 빼곡하게 주차되어있는데 대부분 장기방치된 차들임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돈을 빌리는 수요가 있기때문에 주변에 전당포가 상당히 많음. 대부분 차를 담보로 돈을 빌려줌

그때문에 차를 담보로 맡기고 돈을빌려 카지노하다 다잃고 결국에 차를 못찾아가서 주변에 차들이 방치된것임

 

이런차들은 나중에 중고차시장으로 흘러가게됨

사북역과 강원랜드는 셔틀버스로 20분마다 한번씩 고객들을 실어날라줌

 

강원랜드

 

2018년매출 1조4천억원 영업이익 4천억원

 

영업이익의 95%가 카지노에서 나옴. 나머지 스키장,수영장,호텔수익등은 장식에불과함

카지노의 놀라운 영업이익률때문에 강원랜드는 설립후 단한번의 적자도 내지않았음

 

2011년에 준공한 컨벤션호텔

 

나름 5성급호텔이라 상당한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있음

강원랜드의 주주면 카지노안내데스크에서 배당통지서와 신분증을 보여주면 확인후 리조트카드를 발급해줌

소셜같은 인터넷으로 예약하거나하면 할인되는게 많기때문에 주주로서 받는 이익은 그렇게 크지않음

컨벤션호텔 슈페리어 더블룸

 

호텔예약사이트를 이용하면 대부분 10만원 안팍에 예약가능

뷰는 나름 괜찮은듯

룸서비스를 시켜볼라고했더니 가격이 너무비쌈

4층에있는 뷔페식당에서 먹기로함

평일디너 63000원. 주주할인 10%를 적용받음

음식은 나름 먹을만함

 

카지노를 입장하기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수임. 입장세는 9천원이고 전액 세금으로 납부됨

 

결제는 전부 현금이기때문에 현금을 미리준비해야함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다음날 오전4시까지 18시간 영업을함.

 

예전에는 20시간하던것을 정부규제로 18시간으로 줄이고 게임테이블을 20개줄여서 영업이익이 1000억정도가 감소되었음

하루평균 이용객수는 8000여명

게임열기는 새벽이되어도 사라지지않음

 

이용객들 대부분은 50~60대로 보이는 사람들이고 게임에 정말 열정적이었음.

 

5만원짜리 지폐를 기계앞에 쌓아두고 슬롯머신 버튼을 계속해서 누르시던 어르신의 모습이 인상깊었음

들어가서 두시간동안 있었지만 빈자리가없어서 게임한판못해보고 나옴

다음날 아침은 스키장에있는 식당에서 먹기로함

강원랜드는 뷔페식당이 2개임. 하나는 강원랜드호텔에있는 식당과 다른하나는 스키장쪽에있는 식당

8시정도에 조식을 먹으러옴

 

더운야채와 베이컨 연어를 담아옴

나름 맛있었던 조식

 

강원랜드에는 힐링할만한 장소가 많음

드라마 식객의 촬영지였던 운암정

 

붕어떡 10000원+ 수정과 8000원

 

붕어떡은 수리취떡과 감자떡이 합쳐짐.

2018년 강원랜드에서 1600억을 들여만든 워터월드

15000평으로 국내4위규모라고함

5월4일부터는 실외도 개장함

수영복 안가져왔으면 여기서 구매할수있음

 

아이들이 놀수있는 낮은수심의 구역들이 많음

바로옆에는 식당이있어서 수영하다 배고프면 식사가능

워터월드 힐링존

안마의자 10분에 2천원

엄청 시원함.

 

극락이 따로없음 

이곳에서 예약하고 4가지의 힐링코스를 이용할수있음

온열기

즐거운 강원랜드 탐방을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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