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중국 채굴자들 중국 떠나 미국 텍사스로 이동

최근 중국이 암호화폐 채굴을 전면 금지시켰죠. 이로인해 중국 내에 채굴장의 절반 이상이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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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는 "기존 내몽골과 신장위구르 등에 몰려 있던 비트코인 채굴 업체의 절반 이상이 공장을 폐쇄했다. 특히 내몽골 공장들이 괴멸 상태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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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TN

이렇게 중국에서 쫓겨난 채굴자들은 새로운 사업 지역을 찾던 중 전기료가 싸고 재생에너지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미국 텍사스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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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전체 전력의 20%가 풍력에서 나올 정도로 재생에너지 활용이 높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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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텍사스 주지사인 그레그 애벗이 암호화폐에 대해 친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데요.

 

암호화폐거래소 제미니의 보안 엔지니어였던 브랜던 아바나기는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대표적인 친비트코인 인사여서 조만간 많은 채굴 업체가 텍사스에 둥지를 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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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중국에서 쫓겨난 채굴자들은 텍사스를 새로운 채굴 사업 지역으로 선택하는데, 마음에 꼭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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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ryptoquant.com/

 

위는 크립토퀀트 데이터 중 Bitcoin Miner Flows데이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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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채굴풀 참여 지갑들의 비트코인 보유량, 입/출금 자금 이동 등을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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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MPI값의 경우 '2'이상의 값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빨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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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매도가 높았던 시기는 2020년 12월 28일로. 값은 무려 17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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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하락장과 중국의 채굴금지령에도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매도량은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아직도 지갑 속에 비트코인을 품고 있고 텍사스로 채굴장을 옮겨 비트코인을 채굴을 계속하고 있으니, 채굴자들 역시 아직도 비트코인의 잠재가치는 높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