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육농장서 곰 탈출..주의보

6일 오전 10시 31분. 용인시와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곰 사육농가에서 곰 2마리가 탈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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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금일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서 곰 탈출 발생. 현재 포획 중으로 안전에 유의를 바란다"며 긴급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요.

곰은 각각 몸무게가 약 60kg 정도인 어린 곰으로 생후 3년 가량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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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농장 주인은 "동남아와 히말라야에서 들여와 키우는 곰들로 약재로 쓰기 위해 키우고 있는데 오전에 사육장에 나와보니까 안 보여 마을에 부탁해 신고를 접수했다"고 말했는데요.

현재 용인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소속 포수 10여명을 동원해 수색하던 중 1마리를 발견해 사살하고, 나머지 1마리를 추적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