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엑소 출신 크리스 구치소 사진

최근 웨이보에는 '크리스 구치소 생활 사진'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엑소 출신의 크리스(우이판)는 지난달 31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현재 차오양구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라고 합니다.

 

웨이보에 공유된 사진에는 작은 감방 안에서 여러 수감자와 함께 누워있는 크리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은 이 사진을 보도하며 "매우 지저분하다. 바닥에 신발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머리를 민 우이판(크리스)의 모습이 매우 무기력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엔 중국 공안과 마주앉은 모습이 담겼는데요.

 

중국 누리꾼들은 "모자이크 처리가 됐지만, 턱 라인이 우이판과 똑같다"며 우이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의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은 중국 인플루언서 두메이주가 폭로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두메이주는 크리스가 배우 오디션 등을 이유로 많은 여성을 유혹했고, 자신을 포함해 피해자가 8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형법 제236조에 의하면 성행위 대상자가 14세 미만의 미성년자일 경우 합의 여부에 상관없이 사형까지 선고될 수 있는데요.

 

중국 언론은 "10년 이상 징역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 복역 후에는 추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