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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이슈

직원 실수로 ‘5분’만에 회사가 파산된 사건 ㄷㄷ

by PickUp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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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2일. 한맥투자증권 직원인 A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옵션주문을 하려했다.

그러나 잔여일/365로 계산해야 할 것을 실수로 잔여일/0을 써넣었다.

이때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본 프로그램이 막대한 양의 매수·매도 주문을 시작했고 5분만에 엄청난 거래를 체결한다.

당시 각종 증권회사들이 북한이 일을 벌였나. 아니면 무슨 큰 사건이 터진건가 혼란스러워했지만 명백한 직원의 실수였다.

직원의 실수로 인해 한맥투자증권은 결제시한까지 결제를 대금하지 못하면 파산될 위기를 맞게 된다.

일단 한국 거래소에서 대금은 대납하고 한맥투자증권사에 구상권을 청구했다.

이후 한맥 측은 거래 상대들을 찾아다니며 부탁을 했고 20억 정도는 돌려받았으나 가장 많은 360억원 이익을 봤던

미국 헤지펀드 캐시아 캐피탈로부터 이익금을 되돌려 받지 못했다.

한맥투자증권은 파산됐고 14년만에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한편 회사를 파산시킬 만큼 실수했던 해당 직원은 어떻게 되었는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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