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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첫 신고한 '업비트'

by PickUp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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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가장 먼저 금융당국에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업비트가 특정금융거래정보의보고및이용등에관한법률(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신청했다고 공개했습니다.

특금법에 따르면 원화 입출금을 지원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오는 9월 24일까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실명 계좌) 등 요건을 갖춰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의 신고 수리까지 마쳐야합니다.

업비트의 경우 케이뱅크의 심사를 마쳤으며, 실명계좌가 유지됐다고 금융위 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사업자가 (당국의) 컨설팅을 받은 대로 신고요건 및 의무이행체계를 갖춰 신고서를 제출하면 9월 24일 이전이라도 신고 수리 여부를 사업자에게 통지하려 한다. 자금세탁방지 체계 관련 미비점은 신고 심사를 하면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비트 외 주요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현재까지는 은행 실명계좌 연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업비트의 뒤를 이어 수일 내에 신고할 곳이 나타날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달 거래소 1~2곳이 신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지만, 당장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신고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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