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롤'을 정규 편성한 은평메디텍고등학교

수업시간에 게임 '롤'을 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고등학교는 국내 최초로 e스포츠학과를 설립한 은평메디텍고등학교

e스포츠학과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롤을 배운다고 하는데요.

 

학생들이 배우는 공간에는 게임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고, 게이밍 의자 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특히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뉜 게임 부스가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e스포츠학과는 프로선수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게임 외에도 구단 운영 방법, 기획, 방송 촬영 및 영상 편집 등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직업군에 대해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e스포츠 실습이라는 교과서에는 롤에 대한 설명이 꼼꼼히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챔피언 가렌에 대해서는 '상대방에게 다가가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어 소환사 주문인 점멸을 잘 활용해야 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네요.

한편 e스포츠학과 학생들의 평균 티어는 다이아 2정도라고 합니다.

 

챌린저 티어의 학생들은 프로팀으로 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