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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이슈

중국 최초의 냉동인간 그의 남편 근황

by PickUp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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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단골소재 중 하나인 냉동인간.

 

현대에 치료 불가능한 질병을 가진 사람을 얼려

미래에 되살려 치료하거나, 장거리 우주항행을 돕는 기술로

 

아직까지 되살릴 기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사람은 지금도 냉동인간 상태에 놓여있다.

 

 

그리고 여기 중국 본토 최초의 냉동인간 잔원롄씨가 있다.

 

2015년 당시 폐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잔원롄씨의

남편 구이쥔민씨는 어릴때부터 소꿉친구였으며

결혼생활을 함께 한 그녀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견딜 수 없었는데

마침 중국에 처음으로 생긴 냉동인간 시설을 제안받고 이에 동의하여

 

2017년 잔원렌씨는

중국 최초의 냉동인간이 되었다.

로맨스 넘치는 부부의 사연과 중국 최초의 냉동인간이라는 프로파간다 덕분에

 

수억원에 이르는 냉동인간 비용을 무료로 지원받은 구이줜민씨.

 

아내가 냉동캡슐에 들어간 직후 눈물을 흘리며

 

"아내가 깨어나는 30년 뒤에 저는 노인이 되어 있겠지만

그 동안의 세월을 기다리며 매일매일 아내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쓸겁니다"

 

당시 그의 인터뷰는 중국 전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그렇게 아내를 냉동캡슐에 보내고 4년

 

구이줜민씨는 이미 애인을 만들고 그녀와 재혼할 계획이라며 약혼반지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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