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장난에 속은 MBC대참사 사건 ㄷㄷ

지난 2003년. 미국의 한 네티즌이 가짜 CNN홈페이지를 만들고, 빌게이츠 회장이 사망했다고 만우절 장난을 침

근데 이걸 보고 속은 MBC는 긴급속보를 내보내며 'MS회장 빌게이츠 피살'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함.

 

이후 MBC를 시작으로 YTN, SBS도 오보를 냈다가, 정정자막을 올리기도 했음.

팩트체크 없이 보도한 내용으로 당시 코스피 선물시장은 68.2P대에서 67.85P로 급락하기도 했고, 경쟁사인 한글과 컴퓨터는 9%급상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음

당시 MBC는 신경민 당시 국제부장의 명의로 사과문을 올렸으며, 국제부 차장에게는 구두경고, 오보를 낸 기자에겐 징계를 내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