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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조선시대에 목격됐던 UFO 사례들

by PickUp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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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비행물체인 UFO
 
그리고 조선
 
 
뭔가 ㅈㄴ 언밸런스한 매치업인데
 
실제로 기록에 이 일이 기록된 사건이 존재한다.

광해군 일기에 이 일이 수록되어 있는데

때는 1609년 광해 1년,  천문기사에 특이한 기상현상 하나가 기록되어 있다

9월 22일 화요일, 사시~미시(오전 9시 ~ 오후 3시)에 서울, 평안도, 강원도 일대에서

홀연히 어떤 물체가 하늘에 나타났다
 
(忽有物在天)
 
 
 
참고로 백주대낮에 무려 서울, 평안도, 강원도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관측되었고
 
강원감사 이형욱이 관하 고을에서 목격된 기록을 조정에 보고한 것 역시
 
실록에 수록되어 있다.
 
 
 
 
 
 
 
 
광해군일기 20권 / 광해 1년 9월 25일 / 계묘 3번째 기사


강원 감사 이형욱이 보고를 올렸다

江原監司李馨郁馳啓曰
 
 
 
 
 
 
 
 
강원도 고성
(목격시간 : 9~11시)

강원도 간성군에서 8월 25일 사시 푸른 하늘에 쨍쨍하게 태양이 비치었고 사방에는 한 점의 구름도 없었는데, 
 
우레 소리가 나면서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해 갈 즈음에 사람들이 모두 우러러 보니, 
 
푸른 하늘에서 연기처럼 생긴 것이 두 곳에서 조금씩 나왔습니다. 형체는 햇무리와 같았고 
 
움직이다가 한참 만에 멈추었으며, 우레 소리가 마치 북소리처럼 났습니다.
 
 
 
杆城郡八月二十五日巳時, 靑天白日, 四方無一點雲, 雷聲發作, 自北向南之際, 人人仰望, 則似烟氣兩處微出於碧空。
 
形如日暈, 撓動移時而止, 發雷聲有若皮皷之聲
 
 
 
 
 
 
 
 
 
 
강원도 원주
(목격시간 : 9~11시)
실제 대전에서 목격된 ufo
 

원주목에서는 8월 25일 사시 대낮에 붉은 색으로 베처럼 생긴 것이 길게 흘러 남쪽에서 북쪽으로 갔는데, 
 
천둥 소리가 크게 나다가 잠시 뒤에 그쳤습니다.
 
 
八月二十五日巳時, 白日中紅色如布長流去, 自南向北, 天動大作, 暫時而止
 
 
 
 
 
 
 
 
 
강원도 강릉
(목격시간 : 9~11시)


강릉부에서는 8월 25일 사시에 해가 환하고 맑았는데, 갑자기 어떤 물건이 하늘에 나타나 작은 소리를 냈습니다. 
 
형체는 큰 호리병과 같은데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컸으며, 하늘 한 가운데서부터 
 
북방을 향하면서 마치 땅에 추락할 듯하였습니다.
 
아래로 떨어질 때 그 형상이 점차 커져 3, 4장(丈) 정도였는데, 그 색은 매우 붉었고,  
 
지나간 곳에는 연이어 흰 기운이 생겼다가 한참 만에 사라졌습니다. 
 
이것이 사라진 뒤에는 천둥 소리가 들렸는데, 그 소리가 천지를 진동했습니다.
 
 
 
江陵府, 八月二十五日巳時, 白日晴明, 忽有物在天, 微有聲, 形如大壼, 上尖下大, 自天中向北方, 
 
流下如墜地。 流下之時, 其形漸長, 如三四丈許, 其色甚赤, 過去處連有白氣, 良久乃滅之後, 仍有天動之聲, 響振天地
 
 
 
※ 마치 제트 엔진의 구름띠를 연상시키는 구절이 나온다, 무려 조선시대에(!!!)
 
 
 
 
 
 
 
 
 
 
강원도 춘천
(목격시간 : 11~13시)
 

실제 무안에서 목격된 ufo
 
 
춘천부에서는 8월 25일 날씨가 청명하고 단지 동남쪽 하늘 사이에 조그만 구름이 잠시 나왔는데, 
 
오시에 화광(火光)이 있었습니다. 모양은 큰 동이와 같았는데, 동남쪽에서 생겨나 북쪽을 향해 흘러갔습니다. 
 
매우 크고 빠르기는 화살 같았는데 한참 뒤에 불처럼 생긴 것이 점차 소멸되고, 
 
청백(靑白)의 연기가 팽창되듯 생겨나 곡선으로 나부끼며 한참 동안 흩어지지 않았습니다. 
 
얼마 있다가 우레와 북 같은 소리가 천지를 진동시키다가 멈추었습니다.


 
春川府, 八月二十五日, 天氣晴明, 而但東南天間, 微雲暫蔽, 午時有火光, 狀如大盆, 起自東南間, 向北方流行甚長, 
 
其疾如矢, 良久火形漸消, 靑白烟氣漲生, 屈曲裊裊, 久未消散。 俄頃如雷皷之聲, 震動天地而止
 
 
 
 
※ 역시 여기서도 제트엔진의 구름띠와 소음이 나온다
 
 
 
 
 
 
 
 
 
 
 
강원도 양양
 
(목격시간 : 13~15시)

인천에서 목격된 ufo

 

 

양양부(襄陽府)에서는 8월 25일 미시에 품관인 김문위의 집 뜰 가운데 처마 아래의 땅 위에서 

 

갑자기 세숫대야처럼 생긴 둥글고 빛나는 것이 나타나, 처음에는 땅에 내릴듯 하더니 곧 1장 정도 굽어 올라갔는데, 

 

마치 어떤 기운이 공중에 뜨는 것 같았습니다. 크기는 한 아름 정도이고 길이는 베 반 필 정도였는데,

 

동쪽은 백색이고 중앙은 푸르게 빛났으며 서쪽은 적색이었습니다. 쳐다보니, 마치 무지개처럼 둥그렇게 도는데,

 

모습은 깃발을 만 것 같았습니다. 반쯤 공중에 올라가더니 온통 적색이 되었는데, 

 

위의 머리는 뾰족하고 아래 뿌리쪽은 짜른 듯하였습니다. 곧바로 하늘 한가운데서 약간 북쪽으로 올라가더니 

 

흰 구름으로 변하여 선명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이어 하늘에 붙은 것처럼 날아 움직여 하늘에 부딪칠 듯 끼어들면서 

 

마치 기운을 토해내는 듯하였는데, 갑자기 또 가운데가 끊어져 두 조각이 되더니, 

 

한 조각은 동남쪽을 향해 1장 정도 가다가 연기처럼 사라졌고, 한 조각은 본래의 곳에 떠 있었는데 

 

형체는 마치 베로 만든 방석과 같았습니다. 조금 뒤에 우레 소리가 몇 번 나더니

 

끝내는 돌이 구르고 북을 치는 것 같은 소리가 그 속에서 나다가 한참만에 그쳤습니다.

 

 

 

 

襄陽府, 八月二十五日未時, 品官全文緯家中庭簷下地上, 忽有圓光炯如盤, 初若着地而便見屈上一丈許, 有氣浮空, 

 

大如一圍, 長如半疋布, 東邊則白色, 中央則靑熒, 西邊則赤色, 望之如虹, 宛轉纏繞, 狀如捲旗。 

 

及上半空, 渾爲赤色, 上頭尖而下本截斷, 直上天中少北, 變爲白雲, 鮮明可愛。 而仍似粘着天面, 飛動觸挿, 

 

若有生氣者, 忽又中斷爲二片, 而一片向東南丈許, 烟滅, 一片浮在本處, 形如布席。 少頃雷動數聲, 終如擂鼓聲, 自其中出, 良久乃止

 
 
 
 
 
 
근데
 
강원 감사와 동시에 평안도에서도 보고가 올라온다
 
 
 
 
 
 
 
 
 
평안도 선천
 
(목격시간 : 11~13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평 ufo사진
 
 
선천군에서 오시에 날이 맑게 개어 엷은 구름의 자취조차 없었는데, 동쪽 하늘 끝에서 갑자기 포를 쏘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 올려다보니, 하늘의 꼴단처럼 생긴 불덩어리가 하늘가로 떨어져 순식간에 사라졌다
 
 불덩어리가 지나간 곳은 하늘의 문이 활짝 열려 폭포와 같은 형상이었다.
 
 
 
宣川郡, 午時, 日氣澄淸, 纖雲掃跡, 東邊天末, 倐若放砲之聲, 驚動仰見, 則天光 火狀如芻束, 垂下於天邊, 瞬息間卽滅。 
 
火所過, 天門開豁, 如瀑布之形

 
 
※ 선천군에서도 제트엔진의 구름띠 형상이 관측됨

대충 이 목격담이 보고된 지역으로, 비행물체가 이 루트로 이동했다고 추정되는데
 
시간 별로 관측된점, 전국 곳곳이 아닌 특정 지역에서 관측
 
큰소리가 났다는 점, 그리고 전세계에서 관측되지 않은 점으로
 
유성의 가능성은 없다고 한다.
 
 
심지어 조선인들도 유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었는데
 
이 기록에서는 유성이 아닌 미확인 물체라고 기록해두었다


아무튼 이 동시다발적으로 관측된 기록들의 공통점으로는
 
 
제트엔진의 기록운이 목격됨
 
비행물체에서 자체적인 빛이 나옴
 
사라질 때 큰 소리가 남
 
 
으로 현대의 초음속 제트 비행기의 형상과 유사하다;;;;

또 특이한 점으로는
 
동시기에 일본에서도 비행 바구니, 날아다니는 탈 것의 기록이 있는데
 
조선의 이 기록과 연도가 동일하다;;;
 

다만 학계에서는 이 기록을 폭발형 유성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러시아의 첼라빈스크 운석우 사건의 관측기록과
 
조선의 이 기록은 대단히 유사점이 많고
 
폭발형 유성이라 큰 소리와 더불어 구름띠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까지 관측된 점, 진행방향이 맞지 않는 점을 들어
 
아직 그 무엇도 진실로 판명된 것은 없다


아무튼 이 기록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드라마가 있으니
 
바로 별에서 온 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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