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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 끝난 명동거리. 상인들은 자연스럽게 하수구에 남은 음식들을 버리는 중.
때문에 하수구 주위에는 시뻘건 음식물들이 흥건하게 남아있음
기름때나 음식 때문에 하수관이 막힐 수 있지만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설거지도 함
노점상들은 규정에 따라 영업을 하면서 주위 3미터 이내는 청소를 해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온갖 쓰레기천국이 되버림.
이를 취재한 기자가 중구청에 묻자 중구청 관계자는 “길에서 설거지를 하셔가지고 그 물을 그래도 버리시면 단속의 대상은 되는 거죠”라고 말했지만 관련 법령은 따로 없었다.
서울시 하수관리팀은 “빗물받이에 버리는 부분들은 저희가 하수도법에 제재하는 부분들이 명확히 나와 있는 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라며 단속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당연히 위생 기준 위반이지만 구청이나 서울시에서 제대로 된 관리도 어떠한 단속도 이뤄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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