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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썰

마트에서 산 인형 '흉가'에서 주웠다며 무당 찾아갔더니

by PickUp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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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진용진이 '무당에게 흉가에서 주워왔다고 하면 어떻게 반응할까?'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진용진은 실험을 위해 직접 고스트 헌터를 만났고, 흉가에서 발견됐다는 인형을 전달받았다. 여기에 마트에서 펭귄 인형을 구입해 실제 흉가에서 발견된 인형과 마트에서 산 인형을 가지고 무당을 찾아갔다.

진용진은 무당을 만나 마트에서 산 인형을 보여주며 "이 인형을 줍고 나서 꿈자리가 뒤숭숭하고 안 좋은 일이 겹쳐서 일어난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무속인은 "다른 사람이 주웠으면 아무 일도 없을 수 있다. (진용진이) 내가 나를 때리는 사주다. 살을 풀고 인형을 태워야 한다. 살 푸는 건 100만~200만 원이면 된다"고 했다.

진용진은 또 다른 유명한 무속인을 찾아가 다시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흉가에서 주운 인형과 산 인형 모두를 들고 갔다. 

진용진은 무속인에게 "흉가에서 인형을 주웠다. 이후 계속 안 좋다"고 거짓말했다.

진용진의 말을 들은 무속인은 "(인형) 둘이 사귄다. 사귀는데 안 좋다. 둘이 잡귀였다"며 인형에게 주문을 외웠다.

그러면서 "부적을 써줄 테니 지니고 다녀라. 부적은 1장이 아니라 대여섯 장 들어간다. 가격은 27만 원이다"고 했다. 

이에 진용진이 "어떤 인형이 기가 세냐?"고 묻자 무속인은 "펭귄이 더 세지"라며 마트에서 사 온 인형을 골랐다. 

실험을 끝낸 진용진은 "무당에게 흉가에서 가져온 인형을 가져가면 굿을 하자고 하거나 살풀이 혹은 부적을 하라고 한다. 마트에서 산 인형도 저주가 걸려 돈을 써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름 기대를 했는데 인형을 알아보는 무당을 만나지는 못했다"며 "물론 정확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점이나 운세를 보는 건 너무 집착하지 않은 선에서 재미로 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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