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아들 수능 성적표 공개한 이유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아들의 2019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를 SNS에 공개했다

민경욱 의원이 이렇게 아들의 성적을 공개한 이유는 몇몇 커뮤니티에서 "민경욱 아들이 6등급 맞고 의대 갔다", "무시험 전형(리더십)으로 의대에 갔다"는 등 대학 입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의혹성 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해당 의혹성 글은 민경욱 의원 아들이 전북 지역에 있는 한 대학의 의과대학 의예과에 진학하면서 서류와 면접으로만 평가받는 수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에 민경욱 의원은 "네이버 검색 연관어에 '민경욱 아들'이 있어서 무슨 일인가 하고 봤더니 내 아들 입시에 무슨 문제가 있는가 하고 찾아보느라 난리들이군"이라며 아들의 수능 성적을 공개했다

 

다음은 민경욱 의원이 SNS에 쓴 글

 

심지어 네 과목 중에 수학을 포함한 세 과목의 등급 합계가 6등급을 넘어서는 안 된다는 전형 내용을 오독(誤讀)하고 6등급이 어떻게 의대를 들어갔느냐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군.

일단 다음 수능 성적표에서 누가 전교 1등을 했는지 확인하고, 과목별로 몇 등급 맞았는지도 확인하고, 올린 글 안 지우면 혼난다.

아니, 지우지 말고 그냥 놔둬라. 총선 비용 좀 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