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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이슈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

by PickUp 2017.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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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

 

각종 패러디를 탄생시킨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

 

이 사건으로 일명 예능데스크기획에 대한 큰 비판이 일어났다.




 

때는 2011213, 뉴스데스크의 기자 A는 게임으로 인한 폭력성을 증명한다고 PC방의 전원을 내려 컴퓨터를 모조리 꺼버리는 행동을 한다.

 

이때 게임을 하던 학생들이 아 뭐야 XX” “XX 이기고 있었는데라는 등의 욕설을 내뱉었는데, A기자는 이를 게임을 하기 때문에 폭력성이 생겨서 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결론을 짓고 뉴스에 보도를 한다.

 

하지만 자신이 비용을 지불하고 얻는 서비스가 특정 요인에 의해 갑자기 중단되었을 때, 이에 항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무언가 집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외부요인에 의해 중단되어 버린다면 허탈감과 분노를 느끼는 것은 게임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당연한 이치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저 PC방에서 사람들이 모두 폭력게임을 하고 있었을까? PC방을 가보면 분명 폭력성이 전혀 없는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인터넷 서핑 또는 문서작업이나 대학교 수강신청을 하고 있었다면 다른 반응을 보였을까?

 

뉴스에서 단정 지은 폭력게임을 하고 있던 사람들과 같은 반응을 보였을 것이다.

 

한마디로 이 사건은 게임이 폭력을 부른 것이 아닌 기자가 폭력을 부른 것이다.

 

물론 지나치게 폭력적 게임은 실제 폭력을 부를 가능성이 있지만 이 사건은 게임이 사람의 폭력성을 자극시킨다는 가설을 입증시키기 위하여 저지른 무의미한 실험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이 사건이 보도된 후 해당 뉴스 시청자 게시판은 비난으로 폭주했고, 타 언론에서도 이 실험이 무리수였다는 비판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A기자는 폭력게임 중일 때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고, 게임을 한 뒤 심리테스트의 결과는 어떠한지를 통해 폭력게임과 아이들의 폭력성의 상관성을 도찰한 것이다면서 (정전 실험의 경우) 여러 근거 가운데 하나로 한 실험이고, 다소 정밀하지는 않았지만 이를 뒷받침해주는 인터뷰와 연구결과도 있었기 때문에 반영했던 것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폭력게임이 과격한 행동을 낳는다는 과거 유사한 사례도 있기에, 우리 실험 자체가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말하고자한 결론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반박의견은 분노한 시청자들을 더 분노하게 만들었을 뿐이다.

 

덧붙여 이 뉴스가 보도되고 3일 뒤, 북미의 유명 게임매체 중 하나인 ‘Kotaku'가장 멍청한 뉴스 리포트?‘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올라왔는데, ’Kotaku'역시 게이머 뿐 아니라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화낼 수 밖에 없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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