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원인. 50일-200일 데드크로스 진입.. 중국발 악재

비트코인 50일 단기 이동 평균선이 200일 장기 이동 평균선을 하향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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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데드크로스가 난 것인데요. 퀀텀 이코노믹스 최고경영자 매티 그린스펀은 지난 11일 "비트코인의 50일 단기 이동 평균선이 200일 장기 이동평균선 하향 돌파를 앞두고 있다. 비트코인이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50일(빨간색)이평선과 200일(파란색)이평선이 데드크로스 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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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을 하향 돌파한 사례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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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에 데드크로스가 나면서 5%가량 하락하기도 했고, 2018년 3월에도 데드크로스가 나면서 가격이 폭락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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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8년 3월 데드크로스 발생때는 다시 골든크로스가 발생하기까진 약 391일이 소요되기도 했습니다.

차트를 보면 가격이 상승해도 200일 이평선 부근에서 계속 저항을 받으며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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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트코인의 경우 중국의 채굴장 폐쇄, 이란의 채굴 단속 등 연다른 악재 역시 하락의 원인이며, 데드크로스에 진입해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코인베이스 창업자인 프레드 어샘은 데드크로스에 대해 "7번째 데드크로스로 암호화폐 시장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 세상이 하룻밤 사이에 변하지는 않지만 기하급수적인 성장의 씨앗들이 이미 싹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특히 미국에서 암호화폐는 차세대 인터넷 수준의 거대한 기회"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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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코인들은 3~5년 이내에 급락할 것. NFT(대체불가능토큰)시장은 3~5년 이내에 붕괴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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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문가들도 "데드크로스가 나면 골든크로스도 난다. 비트코인의 마지막 데드크로스의 경우 두 달 만에 골든크로스를 형성했다"며 반드시 부정적인 신호만은 아니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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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지 포브스 또한 "데드크로스는 불길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 상승을 예고하는 지표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패턴 이후 강세가 뒤따랐다. 당시 비트코인보다 규모가 작은 암호화폐들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