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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이슈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이 경매에서 낙찰된 금액

by PickUp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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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이 등장했다.

 

해당 그림은 '에드몽 드 벨라미'라는 제목을 가졌으며, 프랑스 파리의 '오비우스'란 단체가 제작했다.

 

해당 작품은 14~20세기 그려진 초상화 1만 5000개를 토대로 알고리즘과 데이터를 사용해 그려졌으며, 인공지능이 그린 초상화로 경매에 나온 것은 최초다.

에드몽 드 벨라미에 등장하는 남자는 가상의 존재인데, 그림을 보면 풍채가 있는 남자의 모습이지만 얼굴과 상반신이 흐릿하다.

 

 

이에 대해 프랑스 통신사 AFP는 “얼굴과 상반신을 흐릿한 형태로 묘사해 더 매혹적인 느낌이 든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앞서 경매 측은 1만 달러 (약 1000만 원)으로 낙찰가를 예상했지만, 그림은 무려 43만 2000달러 (약 4억 93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를 주관한 담당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측하는 것은 이르지만, 인공지능은 앞으로 예술 시장에 영향을 미칠 여러 기술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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