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소비자물가 하락, 디플레이션 우려. 디플레이션 이란?

by PickUp 2019. 9. 4.
728x90
728x170

소비자물가 하락, 디플레이션 우려. 디플레이션 이란?

8월 소비자물가가 0.04%하락했다

이는 1965년 통계작성 이후 처음있는 일이며, 저성장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 마이너스 사태가 현실화되면서 '디플레이션'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정부는 작년 폭염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저유가가 겹쳐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며 디플레이션 우려는 과도하다는 입장을 표했는데

여기서 디플레이션은 무엇일까?

디플레이션 :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디플레이션과 반대 개념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돈(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현금에 준하는 자산을 소유하면 손해를 입는다. 이때는 금이나 부동산과 같은 실물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돈(화폐)의 가치가 올라가는데 주가와 부동산의 가격이 하락한다. 이때는 현금이나 현금에 준하는 자산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물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디플레이션 이전에 비해서 더 많은 양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생산자들 또한 자신이 파는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원자재 등이 하락해 생산비용이 감소하기 때문에 큰 손해를 보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디플레이션을 우려할까?

우려하는 이유에는 과거 발생한 '세계 대공황'이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촉발되었기 때문이다. 80년대 일본의 거품경제의 원인 중 하나에도 디플레이션이 있다

또 물가가 하락했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평소보다 지출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유는 돈의 가치가 올라가면 돈을 쓰는 것을 주저하기 때문이다

또 집이나 자동차 같은 고가품을 잘 구매하지 않는다. 이미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에서 구입 했는데, 가격이 더 떨어지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업들 또한 가격 하락이 멈출 때까지 투자를 유보한다

즉 표면적으로는 물가가 떨어져서 좋아 보일 수도 있지만 크게보면 소비와 투자의 감소가 이어진다는 것

 

 

 

 

소비와 투자의 감소가 계속해서 이어지면 기업의 생산 위촉을 초래하고, 이는 고용 감소와 임금하락을 초래한다

 

 


기업이 고용을 감소하면 실업이 증가하기 때문에 결국엔 늪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경제 전 영역에 걸친 파산' 이후에야 상황이 안정될 수 있을 뿐" -경제학자 피셔-

728x90
그리드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