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대통령, 괴한들 총 맞고 피살..향년 53세

7일 외신들은 조브넬 모이즈(Jovenel Moïse) 아이티 대통령이 괴한들에 의해 피살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 사망으로 인해 국정을 수행하게 된 클로드 조제프 임시 총리는 "신원 불명의 사람들이 지난 밤 모이즈 대통령의 사저를 침입해 총을 쏴 살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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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영부인인 마르틴 모이즈도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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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이즈 대통령은 바나나 수출 업체를 운영해 온 사업가 출신 대통령으로 2016년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부정선거 의혹으로 1년 뒤에야 취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취임 이후에도 부정 선거 논란과 정부의 무능과 부패, 치안 불안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장기간 이어져 사회 각 분야가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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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아이티의 치안이 좋지 않아 여행금지 3단계인 철수권고를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