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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만에 이등병에서 일병. 너도나도 병장시대 됐다
군 당국이 병 복무기간 단축 조치에 따라 이등병·일병·상병의 진급 최저복무기간을 각 1개월씩 단축했다.
병장의 복무기간은 현행 그대로. 즉 상대적으로 전체 병사 비중에서 병장의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26일 국방부는 '군인사법시행규칙'을 9월 1일 시행해 기존 이병·일병·상병의 진급 최저복무기간인 각각 3·7·7개월을 2·6·6개월로 1개월씩 줄인다고 밝혔다
개정 규칙에 따라 다음 달 1일 진급 대상자로부터 바로 적용된다
국방부는 2021년까지 완료되는 병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는데, 국방부는 2021년 전역자까지 2주마다 1일씩 복무기간을 줄이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총 3개월이 줄어 2022년부터는 육군·해병대의 경우 21개월이 18개월로, 해군의 경우 23개월이 20개월로 복무기간이 완전히 조정된다
한편 이 개정 규칙으로 병장이 많아진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는 "숙련도가 높은 병장은 활용 기간을 최대한 보장해 군 전투력 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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