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르포1880 지금은 중단된 사후세계와의 교신하려 했던 스콜 실험 [지금은 중단된 사후세계와의 교신하려 했던 스콜 실험] 1993년부터 98년까지 5년간 행해진 사후세계와의 소통에 도전한 20세기 최고의 스콜실험은 1993년, 영국의 스콜지역에서는 귀신이 출몰한다는 농가주택에서 심령학자 네 사람이 귀신과의 대화를 시도했다. 라디오에서는 의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자신을 ‘죽음의 문을 지킨다’고 설명하는 마누의 목소리였다. 기이한 목소리에 이어 공중에서는 뿌연 이미지들이 춤을 추기도 했다. 죽은 영이 사진에 찍히는가 하면 라디오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영의 목소리가 들리는 등 사후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전대미문 실험이었다. 영들은 죽음으로 향하는 통로가 있다고 주장하였고 말하는 대로 모든 빛을 차단한 채 셔터를 눌렀다. 이후 그들이 현상한 필름에는 놀라운 것.. 2017. 8. 3. 달의 뒷면에 대한 미스터리한 이야기 [달의 뒷면에 대한 미스터리한 이야기] 달은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아 우리는 달의 앞면만을 볼 수 있다. 거의 매일, 고개만 들면 하늘 어딘가에서 찾을 수 있는 달. 달은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실은 그 이상으로 신비한 존재다. 그래서 이 개성 강한 천체는 많은 신화와 스토리의 원천이 되었고, 고대로부터 인류의 문화와 예술, 사상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우리 지구가 속한 태양계에는 많은 위성이 있다. 소행성대 너머 멀리 자리한 거대한 가스행성인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 각각 수십 개에 달하는 위성을 거느리고 있고, 이들의 위성은 지금도 계속 발견되는 중이다. 지구 지름의 절반 정도인 화성에조차 두 개의 위성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들 속에서도 우리 지구의 달은 유별난 존재다. 왜 그럴.. 2017. 8. 3.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은 자연재해, 1755년 리스본 대지진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은 자연재해, 1755년 리스본 대지진] 1755년 11월 1일 오전. 포르투갈의 리스본 이 날은 ‘만성절’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북적거리면서 미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때의 분위기에 대해 한 자료는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완벽하게 멋진 날씨였다. 태양은 광휘를 가득 발산했고 하늘은 평화롭고 고요했다. 수많은 주민이 살고 있는 융성하고 풍요한 도시를 극한의 공포와 폐허로 뒤바꾸어 놓을 사건이 다가오고 있다는 경고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세계의 역사 5편 :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그리고 포르투갈》, Houghton Mifflin, 1914, p.618 그리고 미사의 시작을 알리는 성가대의 노랫소리가 들리면서 수많은 사제와 수도자들은 기도를 올리기 사작했다. 하지만 ‘만.. 2017. 8. 3. 조선시대 조정에서 논의된 미스터리 사건 [조선시대 조정에서 논의된 미스터리 사건] 조선시대에 정식으로 조정에서 논의된 사건 중에 가장 수수께끼 같은 사건을 꼽는다면 1530년대를 무렵에 일어난 어린이에 대한 살인들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1531년 남대문에서 문안에서는 이상한 자루가 내던져진 채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자루를 열어보니 안에는 10살이 조금 넘은 여자아이가 목이 잘려서 자루속에 담겨 있었다. 발견된 여자아이의 머리를 보면 귀고리를 한 모습이었다. 조정에서는 이 사건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했다. 하지만 한성부 판윤 윤은보는 시체를 검사해 본 결과 살인하여 죽은 시체인 것 같지는 않다는 의견을 내세우면서 그냥 땅에 묻어 버릴까 말까 망설이면서 시간을 보냈고, 그러는 사이에 사건은 영원히 잊혀져 버렸다. 1533년 2월 .. 2017. 8. 3. 이전 1 ··· 460 461 462 463 464 465 466 ··· 470 다음